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석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출산과 여성노동공급 결정모형과 정책실험', '출산율 및 여성노동공급 제고정책이 성장잠재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혜원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대주제로 각각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어 우리나라의 가족정책 방향에 대해 종합 토론이 예정돼 있다.
각 주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김정호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진영 건국대 교수, 이항용·전영준 한양대 교수, 현진권 아주대 교수와 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나서게 된다.
황성현 조세연구원장은 이와 관련해 "그동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을 종합적인 가족정책 차원에서 수행한 연구가 없었다"며 "정책담당자, 학계 및 실무 전문가와 함께 우리나라 가족정책에 관한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정책결정에 유용한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