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7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개성공단 지역에 공휴일을 제외하고 남측 인력이 상시 출입하는 것을 보장하는 한편 유선 및 무선통신(휴대전화 또는 휴대용 무전기)을 이용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관리구역을 출입하는 양측 인원을 3일 전에 통보토록 한 관행을 고쳐 24시간 전에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13일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서명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의 군사보장합의서를 채택, 발효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