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8월 이후 4달 연속 1억 달러를 못 미친 가운데 11월에 취득한 해외부동산은 151건, 5900만달러수준으로 대폭 감소해 전달(200건, 9600만달러)대비 49건 3700만달러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465건, 10억2700만달러의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 중 취득한 해외부동산 중 주거목적은 35건, 1700만달러로 전체 3분의 1수준인 반면, 투자목적은 116건, 4200만달러로 전체 3분의 2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지역은 10월 96건에서 11월 65건으로, 북미 지역 역시 10월 77건에서 11월 46건으로 감소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28건), 필리핀(25건), 미국(24건), 캐나다(22건), 중국(14건), 뉴질랜드(8건), 싱가포르(6건), 호주(5건), 일본(2건) 순으로 나타났다. 10월에 미국이 52건이었던 것에 비해 절반 이상 떨어졌으며 전체적인 취득 건수도 감소했다.
이와 함께 투자목적으로 100만달러를 초과해 취득한 해외부동산은 10건, 1500만불로 10월(21건,3700만불)에 비해 취득건수와 규모가 모두 감소했다.
아울러 취득 주체별로는 개인이 114건, 5200만달러 법인은 7건, 600만달러로 전달(개인 185건,9000만달러, 법인 15건, 600만달러)에 비해 법인의 취득 규모는 변함 없는 데 비해 개인은 절반 가량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