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9시부터 약 5분간 통화를 통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고 말을 건넨 뒤, “당선자가 새로운 정부를 준비하는데 인수인계가 잘되도록 이미 많은 준비를 해왔고, 앞으로도 차질 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 직무를 경험하고 느낀 것이 많다. (서로)정치적이고 정책적 입장은 다른 것은 달라도 공통적이라고 느낀 부분 많을 것”이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잘 하도록 협력하고자 한다.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자와의 회동문제와 관련해 노 대통령은 “당선자 편의를 존중해서 비서실장의 축하방문이나 이후 적절한 시간과 형식을 정하면 된다”며 축하와 상호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