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위원장은 30일 국가경쟁력강화 특위가 마련된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 'MB 노믹스의 핵심이 뭐냐'는 기자들이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사 위원장은 이와 관련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만드는 게 왜 절대절명의 사안인지는 세계화 측면에서 볼 수 있다"며 "세계화시대 특징은 기업들이 입지를 결정할 때 국경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투자를 통해 한다. 기업들이 나가버리면, 외국 기업이 들어오지 않으면 안 된다"며 "그렇다면 국정 순위는 기업을 최대한 유치해서 확보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는 것이다. 이 시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명료하다. 새 정부가 하겠다는 것이고 이게 요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위해 필요한 것과 관련해선 "일반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말할 땐 자금 공급량, 적정 수준 금리, 세율 조정 등 경제적 측면만 고려한다"며 "이것만 갖고는 안 되며, 노사 관계를 건설적으로 하고 각종 규제를 과감히 털어주는 것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 위원장은 "인수위 각 분과에서 하는 것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일을 모든 것을 하면 우리 경쟁력이 올라가고 성장 잠재력이 올라간다"며 "국가 전체의 효율성 높이기 위해 기업할 의지를 복 돋우면 최소한 7%성장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