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일 "오늘부터 인수위 홈페이지의 제안접수 창구와 팩스 등을 우선 개설하고 제안접수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는 이명박 당선인이 후보시절부터 후보 홈페이지와 국민캠프 등을 통해 국민들의 정책제안을 적극 반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번 국민성공센터 개설은 향후 국정운영에도 국민의 소리를 적극 반영, '실천으로 하나 되는 국민통합'을 완성한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제안접수는 정책과 민원을 모두 접수하지만 기다리기만 하는 제안접수가 아니라 분야별, 계층별 탐방을 통한 능동적인 접수도 병행하며, 국민개개인은 물론 NGO, 중소상공인, 언론, 오피리언리더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
다만 민원의 경우에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무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민원접수 시에는 실명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제안활성화를 위해 '우수정책 제안'에 대해 시상할 방안도 강구중이다.
국민성공센터는 접수된 정책제안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분야별 자문단의 수정 보완을 거쳐 정책에 실제 적용, 제16대 인수위에서 운영되었던 국민참여센터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제안 접수는 인터넷의 경우 'www.17insu.or.kr'로 우편이나 방문접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길 116번지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로 하면 된다. 팩스는 02-724-9599, 전화(1.7 개통예정)는 02-724-9590~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