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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무서(서장 진판점) 직원들로 구성된 ‘세누리’ 봉사단체가 창원의 한 노인요양병원을 찾아 힘겨운 일일 호스피스를 경험했다.
이들 자원봉사단원은 가족을 포함 50여명이 뜻을 같이하며 구랍 30일 창원시 북면 소재 노인전문요양병원인 창원성심원을 찾아 병실과 거실의 대청소를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안마해 주기 등으로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직장 내 봉사단체로 결성된 ‘창원세누리’는 지난해 12월 13일 발대식을 갖고 최용현(법인재산)계장을 단장으로 43명이 뜻을 같이 했으며, 이번에 첫 번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용현 단장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세공무원으로써 우리사회의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실천으로 가까운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봉사활동 단체를 결성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창원세무서는 이날 국세청 내 현장파견 청문관 우수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만원을 이곳 성심원에 겨울 난방비로 써달라고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