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기업에 대한 부처의 도우미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6일 산업자원부·조달청·관세청·통계청·식약청·특허청·중소기업청의 인수위 업무보고 이후 브리핑을 통해 "산자부는 조세지원강화를 추진하는 등 기업이 안심하고 생산투자할 수 있는 업무를 다양한 방면으로 보고했으며 인수위는 기업도우미로서 보다 강화된 정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특히 유가100불 시대를 맞아 내부에 에너지가격체계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하고, 신 재생에너지 등 신에너지산업을 육성해 2008년 현재 5.7%에 불과한 석유자주개발률을 오는 2012년까지 18.2%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산자부 보고에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원자재가 안정대책과, 재래시장 주변개발을 위해 지역상품 개발제를 도입하고 획기적인 창업환경의 조성으로 연간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대변인은 "인수위는 대형마트의 진입에 따른 서민경제 살리기 대책과 재래시장의 경쟁력 마련을 위한 관련부처의 대책을 촉구했으며 특허청의 경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