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크리스토퍼 힐 美 국무부 차관보를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와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한 만큼 대북정책에 따른 군사 대비태세와 북한군의 동향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 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비핵화 및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맞춰 상호 위협 감소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으며 인수위측은 국군감축을 포함한 국방개혁 2020의 개선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에 대한 변화를 요구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아울러 이날 정오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살리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통의동 집무실에서 정몽준(미국), 이상득(일본), 박근혜(중국), 이재오(러시아) 등 당선인의 4개국 특사단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특사로 임명된 박근혜 前 대표와는 총선 공천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어 이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