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을 포함, 국세청 주요 간부 및 직원 수 십명이 오는 31일 기름유출 사태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에 봉사활동을 떠난다. 봉사활동과 함께 한 국세청장 취임 후 새로운 트랜드로 올라선 '타운미팅'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방안'과 관련한 타운미팅을 갖는다.
국세청의 이번 타운미팅은 오는 31일부터 2월2일(목요일∼토요일)까지 태안에서 열린다. 주제는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찾는 것. 타운미팅을 전후해서는 직접 기름때를 벗겨내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일단 국세청은 31일(목요일) 직원 선발대 50명을 태안지역으로 내려보낼 예정. 이들은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일 오후에는 업무를 마무리한 국세청 국장급 및 과장급 간부들이 합류해 타운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일(금요일) 밤 일행과 합류해 타운미팅에서 나온 각종 아이디어 및 제안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2일(토요일)에도 한 국세청장과 간부들은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벌인 뒤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타운미팅을 통해 국세행정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방안을 모색할 계획.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들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한상률 국세청장과 직원 120여명은 지난해 말 태안지역을 방문, 기름띠 제거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은 한 국세청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