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주류협, 지입차량 보유 30개 회원사 단속

서울종합주류협회가 지입차량을 보유한 30여개 회원사에 대해 3/4분기의 스티커 발급을  일부 제한했다. 

19일 서울종합주류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중간상 및 차량 지입행위로 주류거래질서가 문란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1일∼28일까지 지입차량 보유 회원사 및 차량대수에 대해 실태파악을 실시하고 30여개 회원사의 105대분 차량에 대해 3/4분기 스티커 발급을 제한했다.

서울협회는 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10개 회원사의 26대 차량을 적발, 국세당국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이와관련 서울종합주류협회 관계자는 "회원사의 지입차량 정리등 주류거래질서를 문란케하는 행위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세당국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치입차량 척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