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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산업의 외길을 걸어온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18일자로 창립 58주년을 맞았다. 보해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목포 본사와 각 지점, 공장별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Great Company'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보해는 20,30년 근속 사원에게는 순금 10돈의 금메달을, 10년 근속사원에게는 순금 5돈의 금반지를 부상으로 전달하는 등 업무유공사원 및 장기근속사원 총 5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보해 임건우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보해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제 가격을 받아야만 기업이 존속할 수 있고 변화에 적응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에 맞춰 노력해왔기 때문에 58년을 꿋꿋하게 영위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ERP의 장착과 영업적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영업사원화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목표는 지구촌 어디에서도 우리의 상품이 사랑받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창조적인 기업, Great Company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전남 소주시장 점유율 80%대를 유지하고 있는 보해는 단풍나무 수액을 함유한 싱그러운 소주 '잎새주'를 비롯해, APEC 정상회의 및 한중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 5년 숙성 매실주 '매취순' 등을 개발해 세계적인 명주와 견줄만한 제품으로 성장시켰으며,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