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청와대에 파견됐던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속속 소속부처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에서 청와대에 파견된 공직자도 전원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청와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참여정부 말기 청와대 사정비서관실로 파견된 이병국 국장, 공직기강비서관실 김현준 과장, 민정비서관실 노정석 과장 등 3명은 모두 국세청으로 복귀돼 인사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대한 후속인사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이현동 국장이 청와대 경제수석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새로운 파견자리를 만들어 파견됐으며, 이병국 국장 후임에는 송광조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이 공직기강비서관실과 사정비서관실이 합쳐져 마련된 민정2비서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또 하종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1과장이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은 청와대 민원제도행정실 민원관, 노정석 과장 후임으로는 임경구 중부국세청 감사관이 민정1비서관실로 파견돼 각각 지난 25일부터 근무 중이다.
또 김현준 과장이 파견됐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이번 청와대 직제 개편에서 없어졌기 때문에 그 후속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현동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56년 ▲경북 청도 ▲경북고 ▲영남대 행정 ▲성대 경영대학원 ▲행시24회 ▲경인청 조사, 구미서장, 서울청 조사1국1과, 국세심판원, 서울청 조사2국2과장, 서울청 조사2국1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3국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청와대 경제수석실 파견
■ 송광조 민정2비서관실 행정관
▲62년 ▲서울 ▲대신고 ▲서울대 경제 ▲행시27회 ▲재무부 소비·재산세제과, 강서 부가·대방 소득과장, 국세청 부가1·기획1계장, 美유학, 중부청 법무과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국세청장 비서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 하종화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55년 ▲경북 청도 ▲대구상고, 방통대, 건국대 행정대학원 ▲9급 공채 ▲남산·성북·을지로 법인세과 등 근무, 재무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재산세제과 근무, 부천·안양 법인세과, 세제실 소득세제과·세제조사(현 조예과)과 근무, 성남세무서 법인과장, 안양 법인과장, 국세청 소득세과 계장, 국세공무원 교육원 국세교육2과 국세교수, 안동세무서장, 국무총리실 조사심의관실 3과장, 서울청 조사4국 2과장, 서울청 조사4국1과장
■ 제갈경배 청와대 민원제도행정실 민원관
▲60년 ▲경북 달성 ▲대구 성광고 ▲연대 경제 ▲행시27회 ▲중부산총무,진주부가,국세심판소,중부청 전산처리과장, 동대문법인, 중부청 국조, 법인세과장, 영덕서장, 국방대파견, 중부청 조사2-2과장, 국세종합상담센터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기획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 임경구 민정1비서관실 행정관
▲61년 ▲경북 ▲대구고 ▲고려대 경제학 ▲행시 36회 ▲영도세무서 총무과장, 마산세무서 재산세과장, 광진세무서 법인세과장, 국세청 법무심사국 법무계장,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실 2계장, 국세청 재정기획1계장, 서울청 조사1-1-1계장, 서울청 조사1-1-2계장, 경산세무서장, 중부청 감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