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지 5년 이내에 퇴직하는 퇴직자들의 65%는 2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퇴직자들은 대부분 1000만원 이하의 퇴직금을 받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6년 퇴직소득 신고자 227만2000명 중 5년미만 근무자는 192만2000명으로 전체의 84.6%에 달했다. 반면 20년 이상 장기근무자는 2만9000명으로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5년미만의 퇴직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그 이하가 6만9000명으로 34.8%를 차지했으며 30대도 57만9000명으로 20∼30대가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퇴직근로자 대부분이 근무기간 5년 미만의 젊은층인 만큼 퇴직금도 적었다.
퇴직자들의 명퇴수당, 퇴직연금 등을 포함한 퇴직금총액이 1000만원도 되지 않는 퇴직자는 197만1400명으로 전체 퇴직자 227만2000명의 대부분인 87%를 차지했다.
퇴직금만 5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414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