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배용수 부대변인-국세청장 유임 재확인
청와대는 7일 11명의 외청장 및 차관급과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내정인사를 발표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된 나머지 외청장에 대한 유임여부와 관련 "유임"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배용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외청장 및 차관급 내정인사 발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아직 발표되지 않은 국세청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특허청장에 대해 현재로서는 사실상 유임이다"라고 말했다.
배 부대변인은 "경찰청장은 2월에 기용됐으니까 당연히 유임이고, 특허청장은 계약직으로 4월말이 임기여서 현재로서는 유임이고, (따라서)4명 모두 유임이다"고 덧붙였다. 또 "김종훈 본부장의 경우도 사표를 제출했으나 반려됨에 따라 유임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심을 모았던 한상률 국세청장은 새 정부에서도 국세청장직을 유지하며 취임이후 추진해 오던 세정개혁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