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개 법인 실시…1천개당 10개사
광주국세청이 관내 기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추징하는 세액은 기업체당 평균 2억5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광주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법인은 1천개당 10개사, 개인사업자는 1천명당 1.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세청이 발간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6년 전체 가동법인 3만1291개사. 이중 세무조사를 받은 법인은 1,0%인 338개사로 조사건당 부과세액은 2억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확정신고인원 16만9459명중 0.16%인 273명이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조사건당 부과세액은 5200만원이다.
광주청 관내에서 개인사업자중 최근 4년간 세무조사를 받은 연도별 인원은 2002년 436명, 2003년 356명, 2004년 286명, 2005년 322명이며, 이 기간 조사건당 부과세액은 각각 3400만원, 4000만원, 3300만원, 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법인의 연도별 세무조사 건수는 457개(2002년), 393개(2003년), 304개(2004년), 406개(2005년)업체로 이들 법인의 조사건당 부과세액은 각각 2억1300만원, 2억1400만원, 1억9600만원, 1억8400만원이다.
2006년도 광주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개인·법인사업자들의 조사건당 부과세액이 예년과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원인은 조사건수는 축소하되 탈루혐의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조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세무조사 기조가 바뀌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