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장기적으로 금융위-금감원-금융회사 간 '통합전자문서교환시스템'으로 모든 문서가 자동으로 제출되는 체제로 현재의 '전자공시시스템' 을 구축할 예정이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위가 이사하는 17일부터 금융위에 제출할 문서가 금감원에 접수되는 경우 금융위 관련 문서를 별도로 분류, 셔틀버스 등을 통해 금융위에 전달된다.
금융위 문서는 우편, 인편, 인터넷으로 접수되는 모든 문서를 포함 하루 두 번(오전 10시, 오후 2시30분) 운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민원인이 문서제출을 위해 양 기관을 두 번씩 방문하는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위 관련 민원인이 금감원을 내방하는 경우 가급적으로 금감원에서 금융의 담당자의 협조를 받아 직접 처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민원인이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 청사 1층에 전담안내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금융위 전화번호, 청사위치, 부서전화번호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금융위와 금감원간 문서 교환, 직원 및 민원인 왕래 등의 수요로 하루 4차례에 걸쳐 ▲금감원(10:00)→금융위(10:30) ▲금융위(11:00)→금감원(11:30) ▲금감원(14:30)→금융위(15:00) ▲금융위(15:00)→금감원(15:30) 등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향후 금융위와 금감원간 ▲다자간 음성회의 시스템 도입(conference call)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video conference) ▲정례·수시 협의체 구성 ▲접촉창구 일원화 제도 확대 운영방안 강구 ▲전자문서 교환시스템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