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통해 "47개 세관현장을 모두 방문해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허용석 관세청장은 지난 15일 인천세관과 인천공항세관, 국제우편세관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범 여행자 추적업무를 직원들과 함께 하는 한편 여행객들도 만나 세관에 바라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허 청장은 오는 22-24일에는 김해와 부산, 마산의 통관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하영제 산림청장도 지난 13일 충북 진천에서 산불진화헬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농공단지 조성이나 토석채취와 관련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15일에는 충남 청양을 방문, 충남지역 산불방지대책 추진상황과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상황 등을 점검했다.
하 청장은 오는 26일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목재산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27일에는 강원도 강릉 등지 산림사업지, 31일에는 충남 공주 등지 산림사업지를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역시 지난 8일 인천의 ㈜창원과 모래내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의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앞으로는 따로 매주 수요일을 현장 방문의 날로 운영할 예정인데 19일에는 충북 청원의 ㈜파워랩과 옥산레미콘을 방문했다.
이밖에 외청은 아니지만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코레일도 본사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고객과 더욱 밀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간부들에게 기술분야 업무 및 승객 승하차 안내 등 현장근무를 시키고 있는데 올해는 5월부터 182명을 대상으로 현장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