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전직원, "선서!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금융위원회는 3일 전광우 위원장과 全직원이 함께 모여 '금융산업에 거는 새정부의 기대와 우리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금융수요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한다는 내용의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위원회가 변해야 금융산업도 달라질 수 있고, 일반기업들도 따라서 변할 수 있다. 미래를 내다보고 변화를 선도하자"며 "청렴하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청렴을 특히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금융위 직원들이 다짐한 내용의 전문

금융위원회 공무원의 다짐

우리 금융위원회 전 직원은 선진 일류국가 건설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마음 깊이 새기면서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1. 나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창의적 사고를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자세를 갖는다.

1. 나는 언제나 금융수요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1. 나는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변화를 솔선수범한다.

1. 나는 성실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금융위원회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한다.

2008년 4월 3일 금융위원회 직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