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내놓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상장법인중 12월 결산법인 22개사의'2007사업년도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6조 2000억원, 영업이익 38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63%, 27.91%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0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90% 감소했다. 이 기간전국의 당기순이익은 13.61% 증가율를 기록했다.
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24%로 전년 동기대비 0.6%P 증가해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은 지난해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62.4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는 유가급등, 환율불안, 원자재 가격상승, 국내투자 위축 및 경쟁심화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분석대상 기업 22개사 가운데 금호산업(399억원), 광주신세계(273억원), 조선내화(202억원), 화천기공(125억원), 셀런(104억원) 등 17개사가 흑자를 실현했으며 금호타이어, 로케트전기, 폴리플러스 등 5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