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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이 지역 밀착형 국세행정을 펼치기 위해 납세자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현장! 양도세 세금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양도세 세금상담실은 광주시 서구소재 롯데마트 상무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세무상담은 광주국세청 재산세분야에 근무하는 직원이 담당한다.
또 '양도세 세금상담실'에서의 상담은 무료로 제공되고 현직 국세청 직원이 직접 상담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곳 보다 비교적 정확한 세금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6일 첫 상담을 시작한 '세금상담실'에는 15명의 납세자가 방문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으며, 상담 후 납세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상담실을 찾은 광주에 거주하는 서 모씨(39세,여)는 "최근에 집을 매도한 후 1세대 1주택 비과세 해당여부를 몰라 답답했는데, 상담을 통해 모든 근심이 사라졌다"며 "쇼핑을 하다가도 언제든지 상담실을 찾아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광산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36세, 남)는 장인이 나주지역에 취득한 농지에 대한 절세방안과 그 요건들을 상담한 후 "다른 어떤 곳에서 이런 고급정보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며 장시간 동안 친절한 답변에 응해준 상담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23일 광주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납세자 만족도를 파악한 후 납세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 다른 매장으로도 확대 실시하고 주말과 저녁시간대로 추가 편성하는 등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