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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력의 성과보상은 열심히 납세자를 위해 땀 흘려 일한 직원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김기주 광주국세청장이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맞아 신고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일선 세무서를 찾아 각과를 순시하며 종사직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김 청장은 부가세 신고기간인 지난 23일 익산세무서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북광주세무서와 목포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현장을 점검하는 등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한 현장 밀착형 방문을 시작했다.
김 청장의 이번 일선 세무서 방문은 일선 현장직원들에게 자율적 참여 및 동기부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종사직원들의 업무에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대를 선택해 이뤄지고 있는게 특징. 요즘 유행하는 '얼리버드' 행보인 셈.
김 청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북광주세무서에 도착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각 과를 순시한 후 지하에 마련된 전자신고창구를 찾아 내방객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순시에서 김 청장은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발상전환을 통해 국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능동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직원 상하간에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여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청장은 "종사직원 모두가 납세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해도 피부로 느끼는 납세자의 신뢰도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기대수준보다 훨씬 낮을 수 있다"며 "일선 현장의 직원들이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도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유지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부가세 신고기간 전자신고창구를 찾은 납세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지시하고 "재해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 신속한 세정지원이 이뤄지도록 업무를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