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최근 이광준 춘천시장과 지방세 납부시스템 개발업체인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 이봉수 농협중앙회 춘천시지부장과 함께 서비스 협약을 맺고 편의점에서 지방세를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각종 업무로 창구가 혼잡한 은행을 찾지 않고서도 도내 54개 및 전국의 '훼미리마트'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앞으로 'GS25'와 '7-eleven' 등 다른 편의점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수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리더기가 바코드를 미처 읽지 못하는 오류가 일부 점포에서 발견돼 시스템 개발업체가 이를 수리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춘천시가 이날을 전후해 지방세 납부 고지서를 발송하면서 편의점을 통한 본격적인 납부는 19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