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일정에 함께 동행할 경제인 수행단이 19일 최종 확정발표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브리핑을 통해 "이달말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함께할 경제단체장과 재계총수, 중소기업 대표 등 38명의 경제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에 수행할 경제인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장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 등 금융인 대표 3명, 이수빈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등 주요 대기업 그룹대표자, 중소기업인 등이 포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수행경제인은 지난 달 미·일 방문때의 26명보다 12명이나 많은 것으로 중국이 우리나라 1위 무역상대국인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중이거나 향후 구체적인 비즈니스 계획을 하고 있는 기업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대한상의 측에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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