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KOTRA, 한·아세안FTA활용 현지 설명회 개최

관세청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동남아 현지 진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한·아세안FTA 활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 관세청은 우리나라 수출품목 중 FTA관세율 변화가 큰 품목을 선정해 FTA활용시 구체적인 이익 등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며, KOTRA에서는 현지 무역관을 중심으로 특혜관세율 점검방법과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내 수출기업들이 FTA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큰 이유로 지적돼 온 해외바이어들의 FTA 무관심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회를 직접 현지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한·아세안FTA가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업체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