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감 대상 축소 논의…회계사 참석하면 2시간 연수이수 인정
금융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외부감사 대상을 축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회계제도 개선 및 선진화에 대한 공청회가 내달 4일(수) 오후 3시~5시30분까지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30일 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공청회에서는 ▲외감대상회사의 축소(자산총액 70억원→100억원) ▲상장법인의 감사인 교체제도 폐지 여부 ▲감사인 자료(감사조서 등) 미제출에 대한 제재강화 ▲감사보고서 등 제출·공시제도 합리화 등이 논의된다.
공청회는 노희진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며, 이창우 서울대 교수 사회로 김덕중 상장회사협의회 상무, 김지홍 금감원 회계전문심의위원. 정도진 중앙대 교수,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우병륜 STX팬오션 상무, 이종운 회계사회 교육위원,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코리아리서치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외부감사 대상회사의 축소 등 감사인의 직무와 직접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 논의된다"며 "공청회 참석회원은 2시간을 연수 이수시간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