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오는 6월10일 실시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선거에 출마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전문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에서 감히 회원님의 뜨거운 지지를 호소하며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후보자로서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고 실천하겠습니다.
1. 공인회계사 직무영역의 보호 및 확대
- 외부감사대상 자산규모(70억 이상) 상향조정 적극 저지와 외부감사대상회사(서민금융기관 등) 확대추진
- 중앙정부와 준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지자체, 의료, 학교법인, 공익법인 등 공공부문에 대한 실효성있는 외부감사제도 시행추진
- 금융기관, 신용평가기관, 정부와 공공부문 등에서 감사보고서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정책이 시행되도록 제도적 추진
- 세무조정, 세무대리업무 등 각종 조세관련 업무 활성화대책 시행
- 기업진단, 재무제표증명업무 등 각종 인증업무를 공인회계사의 고유업무로 보호
2. 직무품질 향상을 위한 보수현실화
- 우리나라와 선진 주요국가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보수현실화에 적극 활용
- 감사, 세무등 직무보수의 합리적 결정체계를 도출
- 공공부문의 회계감사 등 용역계약 시 최저가격입찰제 폐지
- 공정경쟁과 직무품질을 최우선시 하는 관행이 정착되도록 적극 서비스
-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 Comfort Letter등의 보수현실화
3. 불합리한 공인회계사관련제도 획기적 개선을 위한 입법추진
- 회계법인 6년 주기 의무교체 폐지
- 회계법인 손해배상준비금의 보험대체 허용
- 감사인에 의한 감사계약 해지권 도입
- 직무제한 대상 채권채무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
- 감사보고서 감리폐지, 품질관리 감리로 일원화
- 감사조서 보존기간의 단축
4. 과도한 손해배상책임제도 개선
- 고의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감사인의 연대책임제도 폐지
- 감사인의 손해배상책임상한제 도입추진
5. 대 회원 서비스 강화와 존경받는 공인회계사 실현
- 부단한 경영합리화 추진과 예산절감정책 시행
- 회원 직무회비 부담의 지속적인 완화
- 회원의 경조사시 지원 확대 및 다양한 복지제도 개발
- 회원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정보제공 서비스 충실화
-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한 전문홍보 조직 운영
- 공익사업에 적극참여를 통한 사회적 공헌 확대
6. 기회균등과 상향평준화를 통한 업계경쟁력 강화
- 중소법인, 감사반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 시행
- 감사인 조직형태별로 비교우위를 갖는 특화된 직무유도
- FTA체제하에서 국내 회계산업 경쟁력강화 마련 시행
- 지회회원과 여성회원의 참여기회 확대와 편익지원
- 전체회원의 28%에 달하는 휴업회원의 회계업계 기여방안 마련시행
7. 차세대 업무개발과 회원의 활발한 국제사회 진출지원
- 차세대 업무영역의 세계적 추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개발
- 국제적 회계신인도 Top-10 project 승계 추진
- 국제회계기구에의 진출강화
- 국내 공인회계사의 국제 회계산업계 진출을 적극 지원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자본주의 경제사회를 지탱하는 전문직 중 공인회계사가 가장 존경받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가 수행하는 직무가 사회적으로 매우 유용한 것으로 인식되고, 그 직업이 선망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공인회계사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시급하게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수시로 회원 여러분께서 가르쳐 주신다면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겨 나갈 것입니다. 저는 1974년 공인회계사로 등록하고 안권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가 학교로 옮긴 후, 회계학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교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연구위원회위원’ ‘국제회계기준위원회 한국대표’ ‘회계감사연구위원회 위원’ ‘심의위원회 위원’ ‘국제담당 부회장’등으로 성실히 일했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회계제도 자문위원, 국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등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여년이상 이러한 일련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개업현장에 계신 회원 여러분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생생한 고충어린 애환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누구보다도 정성껏 회원님과 친화적인 회무를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2009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는 아세아·태평양지역회계사연맹(CAPA)회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저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우리나라 회계산업이 국제적으로 한 차원 높게 비상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회장 후보 주 인 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