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병익, "국세공무원은 지방공무원보다 더 자부심 가져야"

3일, 마산.창원세무서 순시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종합소득세신고기간 잠시 중단했던 일선세무서 순시를 3일 재개하고 마산세무서(서장 안춘복)와 창원세무서(서장 진판점)를 차례로 순시했다.

허 청장은 이들 세무서에서도 각과를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허 청장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국세청 공무원으로서 지방공무원보다 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일본 국세청 직원들은 중앙공무원으로서 대단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어 현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섬기는 자세와 머슴론’을 강론하며 “우리 국세청도 국민과 함께하는 최일선에서 납세자의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산세무서 직원들은 허 청장이 28년전 마산세무서에 초임 발령받아 근무했고 부산청 수장으로 돌아와 근무하게 된 것을 기념하여 현관 옆에 소나무 한그루를 식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