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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식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은 10일 "외부감사를 기업에 대한 규제로 인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외부감사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며 목청을 높였다. 최근 기업의 외부감사 대상을 자산규모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외부감사 대상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겨냥해 나온 말이다. 서 회장은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
서 회장은 이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공인회계사의 위상 제고를 외쳤고, 이는 전문가로서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전문가답게 잘 사는 것"이라며 "회계는 지난 50년 동안 축적된 역사적 사물"이라며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임기동안)회원 여러분 스스로가 위상제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지상의 목표로 삼았다"며 "공식석상에서 위상 제고를 언급한 것도 500회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회계를 규제의 대상으로 감시 감독을 강화해왔다"며 "그동안 정부의 이해와 노력으로 많이 개선됐으나 아직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회계업무도 회계감사에서 종합적인 지식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며 "회계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고, 회계산업의 발전은 국가의 투명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