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죽겠습니다." 얼마전 전화 취재를 끝내고 수고하시라는 본 기자의 인사말 대신에 나온 모 지방 건설업체 임원의 푸념이다. 최근 지방 건설사들이 직면한 위기의식이 고스란히 담겨진 말입니다.
지방 미분양 사태, 원가 상승등의 악재로 요즘 건설업계는 우울하기만 해 보입니다. 어찌 보면 앓는 소리 같지만 경제에서 차지하는 건설업의 비중을 감안하면 무작정 색안경을 끼고 볼일만은 아닙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의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는 일정 요건에 따라 한시적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확대, 취ㆍ등록세 인하 등의 특혜를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보조에 맞춰 국세청 또한 친기업 세정을 지속적으로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해는 금물. 이런 국세청의 입장은 어디까지나 투명경영을 통한 성실납세기업에 국한해서입니다. 탈세기업에 대해서는 어떠한 온정도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몇 년동안 많은 이미지 개선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대표적인 탈세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는 건설업은 아직 긴장을 풀 때(?)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현실을 이유로 대충 대충 넘어갔다가는 전국 6개 지방국세청 조사국과 107개 일선 세무서 조사과의 감시망에 걸려 국세청의 서슬퍼런 추징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
힘든 시기일수록 소중한 회사의 이익을 보존하는 것은 해법(解法)중에 최상(最上)의 해법입니다. 그 중 효과적인 것 하나가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것일 것입니다. 이는 또한 무엇보다 자칫 대규모 금액을 추징당 할 수 있는 세무조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
세무조사 교육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조세일보 재무교육원은 오는 7월 2일 이런 건설업종 현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액기스만 모아 제시한 [2008 건설업 세무 담당자를 위한 세무조사 대책실무] 과정을 진행합니다.
소중한 자사의 이익을 생각하는 건설업 세무처리 담당자나 임원이라면 교육내용을 참고해도 좋을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조세일보 재무교육원 카테고리(www.joseilbo.com→교육→교육일정)를 이용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 02)737-7004(담당자 김두윤), 이메일 kim1895@joseilbo.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