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0일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 6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공석중인 자리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인사권자인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난번 처음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을 임명할 때 직접 일일이 소개하셨는데 그런 관행을 정착시키고 싶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대통령께서 직접 내정자를 소개할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장과 국정기획, 정부, 민정, 외교안보, 경제, 교육과학문화수석 등 6명의 수석비서관이 모두 교체되고 공석인 사회정책수석에도 새로운 인물이 오늘 임명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석비서관급인 대변인에 대한 교체여부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공식 발표는 오후 6시경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