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신규석)는 “지난 19일 납세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주무 이상 핵심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타운미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업무 내·외적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납세자 신뢰도 향상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서는 그동안 납세자신뢰도 향상을 위해 납세자 응대요령과 업무지침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세무서는 우선 매주 목요일 전화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상호평가를 통해 친절 마인드를 고취 시켜 왔다. 또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현관이나 사무실에서 만날 때 정중하게 인사 함으로써 민원인들이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또 관서 특성을 감안한 주요업무 추진과정을 총정리한 세원업무처리 매뉴얼을 발간해 처음 업무에 접하는 직원들에게 효율적인 업무 재설계가 가능하도록 하여 결정취소, 과목경정 등 행정력 낭비 요인을 제거했다.
순천서는 조사분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조사종결일에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당해기업의 회계·세무분야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조사공무원의 개인별 능력을 감안하여 업종별 상담반을 편성·운영하는등 ‘세무 컨설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서 관계자는 “세무조사 종결시 조사과 자체적으로 세무조사 협조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발송하고, 감사편지 송달시점에 맞추어 세무조사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 의견을 수렴하는 세무조사 ‘Happy Call 제도’에 대한 납세자 반응이 좋게 나타났다”며 “이 제도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순천서는 원거리 사업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광양시, 구례·고흥·보성군과 ‘인·허가 업종 폐업신고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맨 처음 대면한 직원이 납세자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민원을 해결하여 주는 ‘One Stop Service’를 실시 중에 있다.
순천서는 지난 5월 소득세 확정신고 때에도 내방 민원인 순번대기표를 설치해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종합소득세 환급신고자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환급금의 입금 예정일을 문자로 안내하여 납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규석 순천세무서장은 “직원들이 업무추진 시 최우선적으로 납세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집행하면 납세자신뢰도는 자연히 향상될 것”이라며 종사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