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대상 FTA설명회 개최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은 오는 3일 오전 대구경북지역 수출입업체의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을 세관에 초청해 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CEO가 아는 만큼 FTA 新수출성장동력이 보인다'는 주제로 진행될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 세관이 진행했던 세미나 등 각종 FTA 활용도 제고방안이 주로 수출입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직접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CEO들에 대한 인식제고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세관 관계자는 "업체의 FTA 활용결정은 제품생산, 자재구매, 영업, 투자결정 등 전사적인 의사결정 사안으로 업체 수출입업무 담당자수준에서는 FTA 활용결정,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등 FTA를 업체경쟁력으로 연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왔다"며 "이번 행사는 업체의 최고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CEO들의 FTA에 대한 관심과 활용의지를 높이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FTA 활용도 제고 방안이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는 FTA 발효이후 예상되는 미국의 엄격한 원산지검증에 대비한 부품업계 관련 이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의 실제사례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