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오후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늘 개각은 2시반에서 3시 사이에 공식 발표될 것이다. 이동관 대변인이 직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유임이 되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등 3명 정도의 장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심을 끌고 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유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의 교체여부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들이 교체될 경우 후임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농림부 차관을 지낸 이명수 전 농림부 차관과 홍문표 전 의원, 윤석원 중앙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는 신언항·문창진·이경호 전 복지부 차관과 신상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