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무서(서장 배상재)는 청주서 재산·법인세과 직원들이 지난 20일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위한 '농촌주민 일손돕기'를 청원군 오창면 후기리에서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
청주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직원들은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일손이 부족한 장순옥(81세)씨의 조경수 및 과수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1천여평의 밭에서 들깨베기 및 잡초제거를 하는 등 농사일을 거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일손돕기를 마친 청주세무서의 김모 조사관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려고 왔지만, 오히려 평소 사무실에서 각자 업무에만 집중하다가 함께 농사일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직원 상호간의 따뜻한 신뢰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 보람되고 즐거웠다" 라고 말했다.
청주세무서는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섬김 세정 실천을 위해 하반기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