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은 지난 9월2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으로 11일 현재 72개 영세수출업체에 4억7000만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은 수출을 하고도 정보가 부족해,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세관이 직접 미환급 수출목록을 통보하고 환급신청을 하도록 적극 유도해 환급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관세청 차원에서 영세수출업체에 대한 실질지원책으로 시행되고 있다.
김철수 평택세관장은 "이번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하면 약 215개 영세수출업체에 13억원 가량이 환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출업체가 당연히 누려야 할 관세환급 신청권리를 되찾아 줌으로써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 및 대외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