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이용익)은 13일 대불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및 유관단체 직원을 초청하여 “자유무역지역 화물반출입 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02년 11월 대불산업단지 일부구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내달부터 운영개시가 본격적으로 예정됨에 따라 업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은 이날 외국으로부터 반입되는 시설재 및 원자재에 대한 관세면제, 국내 구매물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자유무역지역에서 내외국 물품 반출입시 세관신고 절차와 재고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 세관은 본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추가 설명회와 수시업체별 순회 방문상담을 통하여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대불자유무역지역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자유무역지역이란 관세법, 대외무역법 등 관계법률에 의한 규제를 완화하여 자유로운 제조, 유통,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지역으로 지식경제부장관이 지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