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헌법재판소의 종합부동산세 일부 위헌 결정에 따라 납세자의 종부세 경정청구 및 세액환급 청구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휴 세무법인인 택스홈앤아웃 세무법인과 함께 실시하는 경정청구 무료대행 서비스는 전체 종부세 납세자 중 경정청구가 가능한 선착순 1000명에 대해서만 실시하며, 하나은행 거래실적이 없는 고객이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무료대행 서비스 신청은 전국 160여개 하나은행 PB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경정청구는 과거 종부세 신고기한으로부터 3년 이내이며 종부세는 2005년에는 개인별 과세를, 2006년부터 세대별 합산과세를 했기 때문에 이번 환급신청 대상은 2006년 이후 세대별 합산과세를 적용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경정 청구기한은 2009년 12월15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