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무서(서장 이동신) 직원자율혁신위원회는 감귤 수확 철을 맞아 직원가족 농장 일손돕기에 나서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제주서 직원자율혁신위원회는 지난주 노부모를 부양하면서 감귤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재산세과 이철수 조사관이 감귤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제주서 직원들로 구성된 자율혁신위원 13명이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소재 직원가족 농장에서 감귤따주기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려 부족한 일손에 큰 도움을 주었다.
도움을 받은 이철수 조사관은 봉사활동을 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우리 직원들이 이렇게 일을 잘할 줄 몰랐다. 나도 직원가족 일손 돕기가 있으면 빠짐없이 참가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주세무서 직원자율혁신위원회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찾아내 아픔을 서로 나눠 적게 하고 기쁨을 두 배로 한다”는 취지로 계속해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