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4월 7일 '유재규 전 금감원 회계제도실장' 특강
13일엔 김태식 회계사의 K-IFRS 명품코스 개강
당장 올해부터 조기에 적용되고, 2011년부터 상장기업들에게 의무적으로 도입·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적용문제가 기업재무담당자들에게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금융감독당국은 의무도입시기까지 IFRS를 도입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제재를 받게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기업들의 70% 이상은 준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IFRS의 도입에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인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적어도 기업 내 재무·회계담당자만큼은 IFRS 실무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IFRS를 한국 기업에 맞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무지침, 실전노하우가 시급하다는 것.
이에 조세일보 재무교육원(JEC)은 IFRS 도입에 속수무책으로 방치돼 있는 기업재무담당자들에게 적합한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당장 오는 7일부터 유재규 회계사(전 금감원 회계제도실장)의 강의로 '4일 완성'을 위한 K-IFRS 파워코스가 개설된다.
유 회계사는 금감원에서 IFRS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직접 마련한 담당자로 기업의 IFRS도입방안에 대한 분석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다.
파워코스는 국제회계기준의 기본 지식 이해에서부터 업종별로 다양한 기업활동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국제회계기준을 현업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금융관련 종사자나 기업의 재무·회계 담당자로서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실무필수 과정을 담았다.
아울러 JEC는 오는 13일부터는 6주간의 K-IFRS 명품코스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전문 강의경력이 풍부한 김태식 회계사(한국공인회계사회 기업회계 연구위원)의 강의로 실시되는 명품코스 강좌는 K-IFRS에 대한 기본이해에서부터 다양한 실무지침의 심층해석, 올해부터 조기적용한 일부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에 대한 이슈별 검토를 통해 실무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JEC의 이번 IFRS실무강좌는 기업 실무자들의 다양한 근무여건을 배려해 주간(파워코스)과 야간(명품코스)으로 나눠 진행된다.
JEC 신용식 과장은 "IFRS 도입은 사실 정말 시급한 문제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은 유가증권·코스닥 상장법인(계열,관계사)의 재무·회계·경리 담당자, 세무사·회계사,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은 물론 경력 2∼3년차의 재무·회계 담당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실무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명품강좌가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JEC 전화(02-737-7021)나 홈페이지(https://edu.joseilb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