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근 광주본부세관장은 지난 16일 광양세관을 방문해 광양만권 물류현황 파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당부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날 진인근 세관장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및 컨테이너부두 화물처리 현장을 찾아 수출입 화물현황과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보고 받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어 그는 차후 광양항을 통한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여 수출․입 통관 제반 사항을 재검토하고, 특히 자유무역지역 신규업체에 대해서는 관세행정상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국경관리의 최일선 근무지인 항만 감시소 및 해상감시선을 순시하고 밀수․테러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함께 오는 6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대비하여 테러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항만감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광양세관 순시 후에는 여수세관을 방문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여수세관 청사이전 신축 부지를 돌아보고 청사이전에 따른 현안사항을 검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