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덕중)은 지난 15일 충남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현장 중심의 맞춤형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세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납세자 보호담당관실 오흥봉 조사상담계장과 이용재 조사관이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2학년 3개반 학생 75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오흥봉 계장은 첫째 시간에는 부가가치세 등 사업과 관련된 각종 세금에 대하여 설명하고, 둘째 시간에는 인터넷 쇼핑 몰의 운영과 세금 신고·납부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마지막 시간은 세무서식 등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세금을 계산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부가가치세 등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실무적인 운영절차를 잘 알지 못했던 인터넷 쇼핑몰에 대하여 쇼핑몰을 어떻게 만들고 사업자등록과 세금 신고는 어떻게 하는지를 상세히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흥봉 계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에 더해 현장실무교육 및 현실과 관련된 세금내용을 전달하니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특히 인터넷 쇼핑몰의 운영과 세금신고·납부방법 및 부가세 신고요령 등 실무관련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실무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의 납세 주역인 학생들이 세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른 납세관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국세청은 앞으로도 미래의 납세주역인 학생들이 세금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서 실시하는 실무현장 중심의 맞춤식 세금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