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친환경적인, 보다 경제적인 LPi 하이브리드
지난 7월 출시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준중형 모델 아반떼를 베이스로 현대차의 독보적인 LPi 엔진기술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시킨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특히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저탄소 청정연료인 LPG와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로 친환경과 경제성뿐만 아니라 동력성능까지 갖췄다.
공인연비 17.8㎞/ℓ, 유가환산 연비 39㎞/ℓ(가솔린 가격 : 1653원/ℓ, LPG가격 754원 기준)로 동급 가솔린 차종대비 연간 약 135만원의 유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9g/㎞로 LPG 연료차량 중 세계 최초로 북미 배기가스규제인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를 만족시켜 최고의 친환경성도 갖췄다.
□ LPi 하이브리드의 차별화 된 성능=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동력원인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를 말하는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의 LPG를 연료로 하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면서 기존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차별화 했다.
특히 운전시 구동력을 보조하는 모터, 전기에너지가 저장되는 배터리, 배터리의 고전압을 구동모터로 공급 및 제어하는 인버터, 배터리의 높은 전압을 차량의 오디오나 헤드램프에 사용할 12V 전원으로 바꿔주는 직류변환장치 등 4가지 핵심 전기동력부품이 현대차의 힘으로 독자개발 국산화됐다.
또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는 세계 최초로 리튬이론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됐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기존 하이브리드차에 주로 적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 타입에 비해 무게가 35% 가볍고, 충돌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 4중 안전설계로 안정성까지 갖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 경제운전 안내에 밀림방지장치까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클러스터 내 경제운전 안내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스스로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며, 실시간으로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해주는 경제운전안내 기능으로 차량의 속도 및 가속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총 12단계 블록으로 경제운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울러 경사로에서는 오토스톱 기능이 작동한 후 재출발시 엔진이 재시동 됨에 따라 차량의 밀림을 억제하기 위해 밀림방지장치가 적용돼 있다.
밀림방지장치는 차량 정지 상태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동작하기 시작해 브레이크 페달을 뗀 후에도 일정시간동안 제동장치가 작동한다. 경사도에 따라 일정시간 지연 후에는 밀림방지장치의 작동이 해제되며, 차량정차 1초 후 완만한 경사로로 판단시에도 밀림방지장치의 작동은 자동으로 해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자동차 및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녹색성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차는 깨끗한 환경, 녹색환경을 위한 정부 정책수립과 시행에도 부합하는 만큼 국내에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