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GM대우에서 제작 판매한 마티즈, 라세티, 다마스 9512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마티즈 승용차는 앞좌석 안전벨트가 곧바로 체결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체결이 쉽게 이탈될 가능성이 있었고, 다마스 승합차는 앞 창유리 서리제거 기능이 안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라세티프리미어 승용차의 경우 ABS가 장착되지 않은 일부 자동차의 전자장치(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 오일이 최저수준 이하일 경우에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결함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8년 3월 25일부터 2009년 7월 31일 사이에 제작 판매한 자동차로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09년 8월 31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사업소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문의= GM대우 고객센터(080-728-7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