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한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런던 정상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과 거시경제 공조,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금융규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되며, 추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협력 체제에도 관련국과의 협의가 있을 전망이다.
윤 장관은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오는 25일 재무장관들이 정상들과 별도로 개최하는 업무오찬(working lunch)에서 금융규제 개혁방향에 대해 발제(lead speaker)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일본 후지이 히로히사 신임 재무장관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라빈 잼나다스 고르단 재무장관 등과 G20 프로세스를 포함한 재무당국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