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세무서 이창환 운영지원과장이 직원들에게 공문서 바르게 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제천세무서(서장 박충규)는 지난 8일 한글주간을 맞아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 국세청'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한글사랑'과 '공문서 바르고 알기 쉽게 쓰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공문서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제천세무서에 따르면 조세행정은 성격상 그 절차와 내용이 법에 정해진 경우라 할지라도 국민에게 거부감을 줄 가능성이 많고, 각종 공문서에 전문용어와 외래어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데 착안해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이창환 운영지원과장이 강사로 나서, 바르고 알기쉬운 공문서 작성에 필요한 올바른 공문서 작성요령, 바꾸어야 할 표현, 고쳐 쓰면 좋은 문장, 틀리기 쉬운 표현, 띄어쓰기, 맞춤법, 문장부호 사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창환 운영지원과장은 "국민에게 전달되는 각종 공문서와 안내문을 받아보는 사람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사용하여 작성·시행하는 데 공직자들이 먼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이 끝난후 직원들은 공문서 바로 쓰기의 필요성을 다 같이 인식하고, 지나치게 어려운 전문용어와 한자어,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알기 쉬운 문장, 순화용어 등을 사용한 공문서 바로 쓰기에 앞장서자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