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은 15일 부산국세청을 순시한 자리에서 징세과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늘 취임 3개월째…납세자위해 최선 달해 달라"
백용호 국세청장이 15일 오후 부산국세청을 불시에 방문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부산국세청을 방문, 허장욱 부산국세청장의 안내를 받으며 각과를 순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실상 취임 후 초도순시인 셈이다. 지난 8월하순 광주지역 세무서를 불시에 방문한 후 지방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백 청장은 부산청 도착과 함께 청사 입구에 위치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을 시작으로 6층과 별관까지 전 층을 돌아보며 직원들의 근무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 청장은 각 과를 순시하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수고가 많습니다. 일찍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고, "납세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청장은 "오늘이 제가 취임한지 3개월째 되는 날이라 뜻 깊고, 이날 부산청을 방문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부산국세청을 순시한 후 곧바로 연제구 연산동 부산국세청 신축청사 공사현장도 방문했다. 백 청장은 오후 4시반경 공사현장에 도착, 공사현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백 국세청장은 이날 부산국세청 순시에서 오는 19일 부산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감준비상황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