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자세금계산서 설명회' 성황
내년 1월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신고제도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인들의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학습열기가 뜨겁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전자문서협회, 전자세금계산서협의회, 한국세무사고시회, 택스온넷과 공동으로 10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설명회'에서 25일까지 총 9차례 설명회에 약 1500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상의는 28일부터 광주, 대구, 부산, 울산 등 11개 지역에 대해 2차 전자세금계산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금계산서 미발급 및 미교부시 적용되는 가산세', '신고된 세무정보의 전송에 대한 법적 책임' 등 법인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정보와 유의사항을 사례와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자세금계산서 도입으로 온라인을 통한 조회·관리 및 신고가 가능해져 과거 수기로 작성되던 종이세금계산서에 따른 송달·보관·신고 비용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며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납세협력비용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2차 전국 순회 설명회가 끝난 이후 오는 11월 24일에는 서울에서 다시 한번 종합 정리하는 설명회를 더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