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관(세관장 박상덕)이 ‘2009년 청렴세관’으로 선정돼 관세청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4일 전주세관에 따르면 내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9년 청렴세관’으로 선정돼 관세청으로부터 포상금과 함께 청렴기와 현판을 수여 받고, 구랍 31일 세관직원과 관내 관세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세관 선포식 및 청렴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박상덕 세관장은 현판식에 참석해 “조직 내부적으로는 청렴도가 상당수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도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청렴세관 인증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청렴도를 유지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관세청 ‘청렴세관인증제도’는 지난 2006년에 도입하여 수출입업체 및 관세사 등 외부고객의 평가에 의해 직원들의 청렴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청렴한 세관이미지를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등을 측정하여 인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49개 세관 중에서 17개 세관이 청렴세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면 포상금 지원, 감사·감찰면제, 예산 확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