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미얀마에 '사랑의 학교' 기증-조세일보모바일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2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사랑의 학교'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무사회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짓고 있는 '사랑의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조용근 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세무사회 집행부와 회원 등 3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 회장은 '사랑의 학교'에 직접 500만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열성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박기종 미얀마주재 대사와 미얀마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전자업체 등이 세무사회에 기증을 의뢰한 PC와 문구류 등도 함께 전달된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사랑의 학교는 세무사회가 민간외교에 일조하고, 한국형 새마을운동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미얀마에 우리나라와 세무사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사회, 미얀마에 '사랑의 학교' 기증